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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

새줍) 잠시후 포르르 잘 날아갔어요


가람도서관에서 오는길 버스정류장에 다가가는데 벤치에서 무슨 갈색 쓰레기같은게  힘없이 툭 굴러떨어졌다.

가까이서 보니까 눈 감긴 새...!



ㅜㅜㅜㅜ 아이고 뱁새쟝...
아직 온기가 있는게
설탕물 먹이고 정신차려 보내면 살겠다 싶었다






응?

앗 선생님 정신이 드십니까??


몽롱하구나

버정 유리에 부딪쳐서 기절했었나 보다


??



?????
꼼짝도 안 한다 일본 만쥬인줄 알았다

정신을 차려가는 뱁새쟝

어리둥절

???!!!!!! (사태파악중)


그러고 포르르 잘 날아갔습니다...



한줄요약)  "애초에 사고당하는 새가 없어서 새줍할 일이 안 생겼으면 더 좋았겠다" 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언제쯤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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