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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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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미더덕 midodok midodok7@gmail.com 디자인을 공부하는 파주 사람입니다. 미더덕은 고등학교 때 친구가 지어준 별명입니다. 미술선생님 더럽게 좋아하는 덕후라는 뜻입니다. 살짝 쭈굴하면서 귀엽고 자연 친화적인 것들을 좋아합니다. 미더덕처럼요. 인스타그램 : @midodok (디자인계) @seuzat (사담계) 새우젓 속 새우처럼 한낱 미물이라는 자조적 의미의 덕질 유래 용어입니다. 왓챠 : 이옹호 이미 뒤집혀서 추락하는 단어를 또 전복시킨 말장난입니다. (나무위키 호옹이) 영화도 책도 잘 뒤집는 것들을 좋아해요.
기록을 시작하자 - 바디: 니콘 D750 (신품, 141만원)- 렌즈: 70-200 VRII (중고, 135만원), 50mm 1.8 AF-S(중고, 13만원) 카메라를 샀다. 렌즈도 샀다. 엄청 좋은 장비는 아니지만 꽤 좋은 거다. 나란히 내 인생 지출 1, 2위에 올랐다. 필터랑 여분 배터리까지 300만원정도 썼다. 매달 적금으로 10만원씩 2년 반을 모은 돈이었다. 내가 저 돈으로 카메라를 사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 그러다 지난 달에 교수님과 대외활동과 온 세상의 기운이 카메라를 사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홀린 듯 사게 됐다. 망원렌즈는 동아리 친구들 공연하는 모습을 찍고 싶어서, 아이돌 찍덕들이 많이 쓴다는 망원렌즈 세 가지(탐아빠/부랄투/300pf)를 렌탈해서 각각 써 보고 고민 끝에 골랐다. 한동안 똥손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