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기생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략 영화 <기생충> 에 꼽등이 나오는 거 칭찬하는 글 영화 초반에 나오는 장면. 기택(송강호)이 가족과 둘러앉아 밥을 먹고 있다. 밥상에 갑자기 꼽등이가 나타난다. 기택은 "으, 곱등이."하면서 하루이틀 일도 아니라는 듯 무심하게 손가락으로 튕겨버린다. 정식명칭은 곱등이가 아니라 '꼽등이'인데 어쩐 일인지 모두가 잘못 부른다는 바로 그 곱등곱등 등판!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 과 꼽등이는 아주아주 비슷한 점이 많고 잘 어울린다. 영화관에서 볼 땐 아아닛 그렇게 세게 때리면 우리 애가 아프잖아욧! 하긴 했지만 모든 영화에서 곤충은 으레 고통받는 관계로(말레나...흐즈믈르그했즈느요...)이 정도는 눈감아준다. 잘 어울리는 이유 첫째. 꼽등이는 대표적인 기생충(연가시)의 숙주로 알려져 있다. 곧 박사장에게 기생하게 될 기택의 식구들을 암시하는 영화적 장치로 잘 어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