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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2019)

졸전 끝나고 뭐하냐면요

수능 끝나고 뭐하냐는 거랑 정확히 똑같은 질문이다
뭐 했는지 정리해 봄.

 

 

졸전 오프닝.

전시 다운 전시를 첨 해보게 됐다
그리고 알았다 전시는 디피와 디피철수와 지킴이로 구성된다는 것

 

 

다음날 9시 30분까지 전시장으로 간다
불 켜고 영상 세팅

앉아있으면 칭구들이 온다

 

 

이때 지혜가 사다준 간식거리가 너무 많아서 뻥 안치고 이후로 한 달간 밤샘작업이 두렵지 않아졌다

그리고 졸업한 건 난데 망치선물을 사온 탄두와 망치 스티커를 귀신같이 구해온 지원 예림이의 f/w신상선물
나까짓 게 뭐라고 시간 내어 전시 보러 와 주는 친구들 또 못 왔다고 미안해하는 친구들
등등 사랑과 고마움과 민망함으로 일주일이 호다닥...

 

...가는가 싶으면

기습족자어택

 

 

혜진씨 족자 떨어졌습니다 다시 거세요

 

 

 

지킴이하는데 지현씨네 엄마가 떡볶이를 해다 주셨다. 소고기가 많이 들어있었다... 감사합니다...

 

애증의 족자... 자꾸 떨어져서 열받는데
디피날 철수날 호로록 조기퇴근시켜준 일등공신 수훈갑이 족자야,,, 어느 과도 이렇게 간편할 순 없을거임

막간을 이용해 아크릴 반지 만들기

 

 

 

그리고 머나먼 졸전장까지 안 부른 칭구들하고 밥 먹음
올해 뒤지게 바빴으므로 연말에 26세 공동 생일파티로 퉁치기

 

 

이날 2차 가서 꾸벅꾸벅 졸다 20시 30분에 먼저 집간 거 실화냐... 체력이 쓰레기임
그래도 올해는 두 번이나 봤다
여름에 빠지 갔을 때... 생각해보니 그때도 골골거리면서 먼저 도망감 나렉

 

 

간만에 파주 가니까 혜나가 맛있는거 사줘서 냠냠
망치하고 혜나하고 행보칸 휴일 보냄

 

자 그러고 

 

 

콜밴 불러서 또 어딜 가

 

 

킨텍스

말하자면 우동 한그릇에 8500원인 곳

 

 

75만원짜리 부스에 디피중...

 

 

사진은 웃으면서 찍는다

 

 

하하 그나마 나는 킨텍스가 집 근처라 행복한 편이었다

예 토요일에 9시 40분까지 지킴이 오시고 일요일에는 철수하러 또 오세요 

 

 

지킴이 근무현장 찍어서 단톡방에 올리세오

오가는 용달비는 교수님 몰래 만든 아크릴반지 팔아서 충당

 

 

지희가 어머니와 동생과 구경 와서 존맛 쿠키를 주고 갔다... 겉에 멋쟁이 혜진이라고 써 있었다

 

 

지우와 준뱅이도 졸전 못 봐서 이때 왔다.

친구들 온다는 게 고맙긴 한데
이 전시에 입장료 만 원은 너무 비쌌다. 나 때문에 온다니 내 존재가 미안해질 정도로.

그래서 내 지인이 절대로 표 사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초대권을 남발했다. 친구들 입장에선 그런 내가 더 불편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이 전시에 돈되는 일을 안 하려고 최대한 애썼다.

그리고 아크릴 반지 팔아서 용달비 다 메꿨지롱

철수하고 오는 길에 유정이하고 치맥

 

찝찝함과 현타가 밀려오는 뒷풀이
역시 돈 안 주는 일은 하면 안 되나 봐
정문 앞에 육십계치킨 맛있었다

예고) 그러고 일주일 난징 다냐오고

 작업실 콕박혀서 ddp 낼 거 제작

여긴 돈도 주고 지킴이 안 시킴
네 감사합니다...

동시에 스타프 전시

교수님 젛은 기회 주셔서 감사해욤

시간 쪼개 ddp 포럼 필참...참석

그리고 참아왔던 호작질 가동

아 정리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