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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11월 4일

과제하다 질려서 메모리카드 정리하기


1. 티포찜머 포스터 첨 본 날. 띠용?? 때깔 무엇???

아이섀도도 아니고 듀오크롬????

는 은색에 조명색 비친 거였음. 존예였던 것이다.


2. 광주

비엔날레 핑계로 매년 가는 광주. 몇번을 가도 마음에 든다.

멀리까지 왔으니 열심히 봐야지 해 놓고선 어느 순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걷고 있는 나 발견. 전시 서문 완독하기도 지구력 딸려서 ㅇㅇ그런갑다 하고 지나치기 바빴다. 너무 재미 없어서 생각해 보니까, 지금이 노잼시기인 게 아니라 실은 학교 다니면서 미친 것처럼 주당 서너개씩 전시 보고 너무 재밌고 보람차다고 생각했던 nn개월 전이 착각이었던 것 같음. 전시 보는 걸 좋아한 게 아니라 개념어, 사람이름 공부한 거 확인받는 맛에 다녔나 봄. 초심자 버프 반짝하고 나니까 요샌 무념무상 #예술뽕 #미술관갬성 소비 중이다.

무튼 광주는 좋고 내년에도 올것.


3. 까치

까치관찰의 명소 갤러리문


4. 환경미화

도배, 조명, 스위치커버, 가구배치

햇살 좋고 창가에 식물 넘 예뻐보임

프로다육원예러 횐님들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라인업이지만 사랑으로 키우는 중

 나 마흔살 될때까지 키우기가 목표

창틀 때를 감추기위한 혼신의 아웃포커싱

냄새꼬st 다육 늙어서 신령해짐

뽀골뽀골

립살리스 화이트 앓다가 사버림

열매 아주귀여움


5. 버섯 워크샵

미디어시티비엔날레 <발 밑의 미래> 전 연계 워크샵. 국립생태원 조종원 박사님의 대 유잼 특강

배지에 놓을 버섯 샘플 채취하는 법 알려주시는 중

스마트폰 현미경 성능 좋더라

방치중

한달 넘게 지났는데도 꾸준히 자라고 있음


6. 일민 엉망

앗 우리동네다 코펜하겐 떡볶이다

국힙 100선에 추억이 새록새록하고... 전시보다가 현웃 터진거 얼마만인지 모르겠음. 수집품이 워낙 방대해서 저중에 추억 안 얽힌 물건 없기가 힘들겠음. 착즙 부담 벗어던지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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